그것은 마케팅이 아니다.
그것은 영업·세일즈다. 드러커 할부지는 “마케팅은 영업을 불필요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마케팅의 목적은 고객창출이다. 고객창출엔 책임만큼의 권한도 함께 주어진다. 영업·세일즈의 목적은 판매촉진이다. 판매촉진엔 책임만 있고 권한이 없다. 영업·세일즈는 공급자주의에서 필요하던 역할이다. 만들어둔 상품 및 서비스의 재고를 처리하기 위한 활동. 판매만 되면 그만이라는 태도. 상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지나 고객이 정말 필요한지 따지지도 않는다. 권한없이 책임만 강요받은 척박한 […]